신장이 안 좋을 때 증상 6가지

Table of Contents

신장이 안 좋을 때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 글을 지금 보고 계시다면 나 또는 주변 사람의 신장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이실 거예요.

신장이 우리 몸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주는 것인데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이 역할도 잘 못하게 되죠.

그렇다면 신장이 안 좋을 때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지 총 7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의 수분이 잘 배출되지 않아 손이나 발, 얼굴이 쉽게 부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눈 주위가 붓거나 저녁에는 발목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날 음식을 짜게 먹은 것도 아닌데 자꾸 몸이 붓는다면 신장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체내에 노폐물이 계속 쌓이게 되겠죠.

이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피곤하다고 해서 신장이 안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몸이 자꾸 붓고 피로감을 너무 자주 느낀다면 신장 건강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에서는 혈액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이라는 조혈 호르몬이 나옵니다.

그런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이 호르몬의 합성이 줄어든다고 해요.

그러면 우리 몸에서 피를 전보다 많이 만들지 못하게 되어 빈혈이 생깁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것이 있습니다.

또, 소변 색이 이전에 비해 짙어진다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변량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반대로 늘어나는 증상 역시 신장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건 일부 자연스럽기도 한데요, 갑자기 혈압이 높아진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신장이 망가지면 혈압이 올라가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고혈압이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신장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이로 인해 피로감을 자주 느끼게 되고, 심하면 무기력감도 느낍니다.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들겠죠.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식욕이 줄어든다면 신장 건강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신장 기능이 많이 망가지면 투석을 할 수밖에 없고, 투석 다음에는 이식이라는 수단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신장이 안 좋을 때 증상을 잘 기억하고 있다가 내 몸의 컨디션을 잘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낀다면 미루지 말고 꼭 병원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번 글에서는 신장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